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ATS의 완전 변경 모델인 캐딜락 CT4가 2020년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BMW 3시리즈에 버금가는 운동성능과 달리는 재미를 보여주었던, 그래서 캐딜락 모델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칭찬받았던 ATS의 후속모델인 CT4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캐딜락 CT4는 어떤 모델인가?
캐딜락 CT4는 캐딜락의 소형 럭셔리 세단이며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성능을 갖춘 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T4는 후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엔진 옵션이 제공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 CT4는 2.0리터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약 237마력입니다. 또한 준 고성능 모델인 CT4-V 모델은 2.7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이 325마력에 이릅니다. CT4는 캐딜락의 주행 동적 제어 기술과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 공간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친화적인 컨트롤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딜락 CT4는 소형 세단 중에서도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기존 ATS가 워낙 성능도 뛰어났고 서스펜션 세팅과 핸들링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외관(Exterior)
캐딜락 CT4와 ATS는 모두 캐딜락의 세단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 면에서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CT4는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따르고 있으며, 더욱 선명하고 강렬한 라인과 각진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CT4는 두툼한 그릴과 날카로운 LED 헤드라이트, 트리플 세로 램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앞쪽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ATS는 CT4보다는 더욱 부드러운 곡선과 둥근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ATS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를 따라가면서도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ATS의 그릴은 조금 더 작고 곡선적인 형태를 가지며, 전체적으로 보면 CT4보다는 부드러운 라인과 유연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T4는 보다 현대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어울리며, ATS는 더욱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실내(Interior)
캐딜락 ATS와 CT4의 실내는 유사한 기능과 스타일을 갖추고 있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ATS의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재료의 퀄리티와 마감은 높은 편이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컨트롤 패널이 있습니다. ATS의 좌석은 편안하면서도 지지력이 좋아 긴 여행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CT4는 최신 기술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실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급감이 느껴지는 재료와 섬세한 마감이 돋보이며, 모던한 디자인 요소와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CT4의 좌석은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줍니다. 두 차량은 모두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통합, 음악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요약하면, ATS와 CT4의 실내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각각의 스타일과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운선순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모델 모두 캐딜락의 럭셔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합니다.
옵션(Options)
캐딜락 ATS는 2.0 터보차지 엔진과 3.6리터 V6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씁니다. 반면에 CT4는 2.0리터 터보차지 엔진과 2.7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TS는 베이스, 럭셔리, 퍼포먼스 및 프리미엄 트림 레벨을 제공했습니다. CT4는 베이스,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및 V 시리즈 트림 레벨을 제공합니다. CT4의 V 시리즈는 고성능 모델로, 더 강력한 엔진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CT4트림 레벨에서 스탠다드로 전자식 미러 리어뷰와 함께 주행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후방 카메라, 후방 센서 등 고급 안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ATS의 경우 트림 레벨에 따라 옵션으로 이러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Conclusion)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는 이번 캐딜락의 신형 모델들이 모두 전작과는 다른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뛰어난 외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겉모습에 비해서 내실은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TS의 독일 스포츠 세단을 거의 능가하는 스포티한 성능, 뒷자리가 좁은 것만 빼면 단점이 없다고 평가받고 있었는데 그러한 전작의 커다란 장점들을 CT4는 잘 살리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속작이지만 엔진의 출력이 더 낮아졌고 변속기 또한 전작에 비해 나아진 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작도 캐딜락 특유의 방패모양 엠블럼을 떠오르게 하는 실내 레이아웃이 매력적이었는데 CT4에서는 별 특징이 없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든 제조사들이 다 채용하고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 또한 CT4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작의 특징을 잘 살린 채로 외관 디자인을 채용하였다면 모든 소비자들이 CT4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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